산호세 SDSRA 방문기 및 샌프란시스코 산책하기

산호세 SDSRA 방문기 및 샌프란시스코 산책하기

오늘은 미국에 입군한지 이틀째 되는 날이다. 시차 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사무실 구경이고 뭐고 일단 잠을 자고 싶었지만 일정이 있으니 열심히 움직여야지. 하루 하루가 소중한 시간들이다. 오늘은 SDSRA 사무실 입주해 있는 산호세의 삼성 반초세 사옥을 방문해서 사람들도 만나고 산호세 사옥 투어도 하고 식사도 할 예정이다.

최민규 프로와 함께 우버를 타고 산호세로 이동했다. 실리콘 밸리가 어쩌고 산호세가 어쩌고 많이 이야기 했지만 사실 어딘지 잘 몰랐다. 그래서 지도도 첨부해본다.

map_sanhose

이..이쯤? 잘 보면 알겠지만 거리가 꽤나 떨어져 있어서 일반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면 걷는 시간까지 포함해서 1시간 30분에서 2시간은 걸릴 거리다. 그래서 그냥 우버를 타고 이동~ 공항 근처의 호텔에서 차를 타서 고속도로를 타고 가는데 대략 1시간 10분 쯤 더 걸렸다.

RIchard와 Rick, Reshma 와의 만남

입국 문제로 여러가지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들어왔더니 다들 각별히 신경을 써서 준비를 하고 있었다. HR을 담당하는 Reshma 가 미리 리셉션에 one day employee visiting card 부터 투어 가이드를 해줄 친구들까지 미리 대기시켜 놓았다.

HR을 담당하고 있는 Reshma, 시스템 관리 및 여러 제반의 시스템을 관장하는 Rick , 그리고 SDSRA CNCT(Cloud Native Computing Team)을 대표하는 Richard(Senior Vice President! 우리로 치면 연구소의 소장님인데 그냥 편하게 대화한다. 아 미국인들의 쿨함이여. )와 함게 점심 식사를 하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다. 업무에 관련해서는 개인적으로는 조금 충격이었던 J사의 이야기도 있었지만 가장 흥미로왔던건 Richard가 업무 때문에 많은 마일리지를 샇아서 탈 수 있었던 자기 인생 최고의 비행 경험인 초음속 여객기 콩코드(!) 비행 이야기였다. ( 아마도 나중에 또 다시 듣게 되지 않을까 싶다, 그 뭐라고 하지 영화에서 나오는 대기권(성층권??)위에서 지구가 보이는 장면 그거 실제로 봤다고 한다. 부..부럽 ) 밥을 먹고 나서 바로 일어나지 않고 여유롭게 이야기를 하는게 우리랑은 점심식사 스타일이 또 조금 다르다고 느껴지는 부분이었다. ( 식사시간은 쓴만큼 알아서 업무에서 잘 빼서 조절을 하기도 하더라)

오피스 투어를 하고 나서는 비행일정을 바꾸고 Jira, Slack, Zoom, Github에서 사용할 이메일 계정들을 신청하고 커피를 마시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잠깐 사옥 사진들을 공유해보자면…..

삼성 반도체 사옥 전경

building 우리를 어지럽게 했던 빌딩 외관. 따로 여기가 입구다 라고 티가 나질 않게 지어놨다.

building

그래서 처음에는 중앙의 통로로 가서 입구를 못 찾고 해메였다. 그러다가 우연히 지나가던 한국인 직원에게 물어봄…(후후 부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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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사이에 있는 휴식공간들. 저기 멀리 보이는 건물이 식당이다. 식당은 좀 더 베지테리안이나 다른 나라 사람들에 입맛을 배려한 식단이었는데 여기서 오래 먹다보면 질리는 건 매한가지 인지 다들 차 타고 점심 먹으러 자주 나갔다 온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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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내려다 보면 요렇게 생겼다. 저기 화단 옆에 있는 게 무슨 게임용 필드라는데 자기들도 투어를 해주던 친구들도 룰을 잘 모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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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층에서 바로 보 전경들. 저기 멀리 북쭉으로 68,0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미식 축구 경기장 Levi’s Stadium 이 보인다.

ssi

그냥 지난 가는 길에 봤더니 시스코 본사(맞..맞나?)가 보인다. 산호세에는 세계에서 유명한 IT 기업들이 길을 가다 어 있네 하면 있다. 흠. 있다.

이렇게 산호세의 일정을 끝내고 나니 대략 오후 3시. 최민규 프로님과 샌프란시스코 시내를 잠깐 둘러보기로 한다.

San Francisco 2시간 짜리 탐방기

ssi 일단 우리는 샌프란시스코의 애플샵으로 향했다. 왜냐하면 내가 맥북 충전기를 안 가지고 왔기 때문이지….ㅜㅜㅜ

ssi 애플 지니어스들이 열심히 설명도 해주고 있다. 흥미로운 점은 따로 계산을 하는 곳이 없고 직접 단말을 가지고 와서 현금, 크레딧카드, 그리고 애플페이로 바로 결제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점이다. 모델명을 말해줬더니 바로 제품을 보여주고 정확하게 뭐가 들어있는지도 설명을 해준다. 호환성에 대한 부분도 걱정하지 말라며…( 얼릉 한국에도 애플 스토어가 들어았으면 좋겠다 )

ssi 이날은 매장에서 사람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는 걸 직접 녹음을 하고 있었는데 사전에 양해를 구하는 안내문이 있었다. 어디 광고에 쓰려고 하나. 아니면 데이터 분석일까?

ssi 열심히 일하는 하는 애플 지니어스들. 삼성전자도 비슷한 전략으로 모바일 스토어에서 컨설팅(?) 같은걸 하는 점원들을 운용하기 시작한 걸 본 거 같다. 아무리 온라인 거래가 대세긴 하지만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체험 공간 제공이나 제품 판매가 아직은 매우 중요해 보인다.

ssi

애플 스토어 바로앞이 유니온 스퀘어다. 샌프란시스코 만남의 광장쯤 되려나. 하얀 전쟁 기념탑이 세워져있는 사각형 형태의 광장으로 1850년부터 샌프란시스코의 중심지 역활을 하고 있다고 한다.

ssi

길을 따라 내려갔다니 샌프란시스코의 명물인 케이블카가 보인다. 저걸 멋지게 매달려서 타봤어야 했으나 시간이 없는 관계로 생략 ㅜㅜ

ssi

샌프란시스코의 다운타운이라 그런지 거리는 활기가 넘쳤다. 산호세랑은 사뭇 다른 느낌인데 산호세의 경우는 건물 하나에 가게 하나가 있을 정도로 집들이 띄엄 띄엄있다. 무슨 대형 주택인가 싶어서 잘 보면 그냥 약국이고 피자 가게고 이렇더라. 차가 없으면 아예 생활이 안되는 동네라는 느낌이었다. (뭐랄까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고나서 캘리포니아를 상상하면 떠오르는 딱 그런 동네? ) 그에 비해 샌프란시스코는 아주 멀지만 않다면 대중 교통으로 충분해 보이는 도시 였다.

ssi

유니온 스퀘어 근처에서 가장 만만해 보였던 Tad’s Steakhouse. 가격도 음료, 택스까지 포함해서 25불 정도 밖에 안해서 저렴하게 스테이크를 찹찹! 한참 먹다가 주변을 둘러보니 여기가 한국인지 미국인지 모를 정도로 한국인들이 많더라. 여행안내 책자에 여기가 유니온 스퀘어 근처에서는 괜찮은 곳이다라고 소개가 되서 그런지 북적북적. 오늘은 비행 때문에 아직 피곤한데 오느라 고생했다며 내가 한턱냈다. (민규 프로님 나중에 더 맛난거 살께용 ㅋㅋ)

2편은 여기까지! 그럼 다음편에 또 보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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